[Use Case] 전통 금융 서비스에 디지털자산 경험을 더하다 - iM 뱅크의 고객 경험 확장 사례
디지털 전환이 금융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금융기관들은 기술 도입 그 자체보다도 기존 고객 경험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가치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기술로 평가받아 왔지만 복잡한 기술 구조와 규제 환경, 사용자 이해도라는 현실적인 장벽으로 인해 금융 서비스에 직접 적용하기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새로운 서비스 영역으로 분리하기보다 기존 금융 서비스의 연장선에서 디지털자산 경험을 자연스럽게 제공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기술을 강조하기보다 금융 서비스 관점에서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블록체인 서비스’가 아닌 ‘금융 서비스’로 접근하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가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흐름이었습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기존 모바일 뱅킹 환경 안에서 디지털자산 기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단절을 최소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iM뱅크는 STUDIO256과 협업해 자사 앱 내에 디지털자산 기능을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사용자는 지갑 생성이나 키 관리와 같은 기술적 요소를 직접 인지하지 않아도 되도록 구성됐으며 기존 금융 서비스 이용 흐름 안에서 디지털자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금융 고객에게도 기술적 부담 없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접근은 외부에서도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iM뱅크의 디지털자산 기반 서비스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설계와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금융 신뢰 체계 안에서 설계된 디지털자산 구조
금융기관에서 디지털자산을 도입한다는 것은 단순한 기능 추가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보안과 안정성, 운영 통제, 내부 정책과의 정합성 등 기존 금융 시스템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전제 조건입니다.
iM뱅크 프로젝트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디지털자산은 일회성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금융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장기적으로 강화하는 자산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화제성보다 지속 가능한 서비스 구조를 우선시한 결과입니다.
iM뱅크 사례는 디지털자산이 반드시 새로운 금융 상품이나 투자 영역으로만 활용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기존 금융 서비스의 문법 안에서 고객 참여를 높이고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도구로서 디지털자산이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는 사실보다 금융 서비스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람다256은 앞으로도 금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을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About Lambda256
람다256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에서 출발해 2019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클레어(Clair), 그리고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통합 플랫폼 스코프(SCOPE)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와 금융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습니다.